2024년 12월 24일(화)

티아라 아름, 아프리카TV BJ 데뷔..."보호시설에서 두 아들 마음대로 데려가" 고백

아프리카TV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BJ로 데뷔했다.


지난 5일 아름은 아프리카TV 채널 'areum1007'을 개설하고 첫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두 아들이 보호 시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름은 "시설에 왜 갔냐면 애 아빠는 제가 아동학대로 고소를 넣어 놓은 상태고 그쪽에서는 당연히 데려갈 수 없고 제가 안 좋은, 생을 마감하는 이상한 그런 것들을 올린 걸 보고 엄마한테 있는 것도 안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초구청에서 마음대로 아이들을 데려간 상태라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사진만 받아보고 있는 상태라 마음이 안 좋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areum0ju'


임신 중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임신 중 맞다"며 "현재 남자친구와 계속 만나고 있다. 아이는 책임을 지는 게 문제지 언제는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름은 최근 불거진 금전 사기 의혹에 대해서도 답했다.


앞서 아름은 남자친구 서씨와 함께 지인, 팬 등 최소 10명으로부터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아름은 "팬에게 돈을 빌렸냐"라는 질문에 "돈을 빌렸다는 표현보다는 도와주신 분들이 꽤 계시다. 아시다시피 말도 안 되는 이슈로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 때 도움을 못 받았던 일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사람들을 고소하고, 제 할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데려오는 데 힘쓰고 있다.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다"며 "궁금한 것들을 다 알려주기 위해 켰다"라고 인터넷 방송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Instagram 'areum0ju'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12월 A씨와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을 알린 아름은 동시에 새 연인 서씨와의 재혼 계획을 발표했다.


아름은 전남편 A씨의 가정 폭력을 주장한 데 이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1월 아름의 남자친구 서씨가 사기, 성폭력 전과가 있고 출소 후 작가 행세를 하고 다니며 아름과 함께 지인·팬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아름은 "마음대로 제보하고 마음대로 기사 쓴 사람들 때문에 벌어진 일에 가장 힘들고 지치는 건 나와 남자친구"라며 사기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