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지효는 확인불가, 채영은 칼인정...트와이스 열애설에 JYP가 보여준 극과극 '온도차'

채영 / Instagram 'chaeyo.0'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에 이어 채영까지 열애설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에서 보여준 대응의 극과 극 온도 차가 주목받고 있다. 


5일 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서는 채영이 10세 연상인 가수 자이언티와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인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채영은 자유분방하고 뮤지션다운 모습을 가진 자이언티의 모습이 이상형에 부합해 푹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사람 모두 연애를 감추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미 주변 지인들은 교제를 알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더블랙레이블


5일 자정에 터진 열애설에 소속사에서는 먼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날이 밝자 빠르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달 25일 열애설이 불거진 지효에 대한 대처와 달라 대비되고 있다. 


지효는 당시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과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 


인정을 한 건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부정도 하지 않았기에 대중은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Instagram '_zyozyo'


이는 중론이 됐고 두 사람의 관계는 현재 연인 관계로 읽히는 분위기다. 


자세한 속사정은 알려지지 았지만 일각에서는 올해 데뷔 10년 차인 트와이스 멤버들이 소속사 측에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고, 소속사가 이에 맞춰 대응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에 데뷔해 '치어 업'(Cheer Up), 'TT', 'OOH-AHH하게'(우아하게), 'LIKEY'(라이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FANCY'(팬시)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16일에는 다섯 번째 월드 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트와이스 5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