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선우은숙·유영재, 결혼 1년 6개월 만에 협의 이혼..."법적 절차 마무리"

(좌)선우은숙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우) 유영재 / 경인방송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혼인 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지 1년 6개월 만에 결별했다.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최근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 이혼으로 결정한 만큼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은 같은 종교라는 공통점으로 함께 신앙을 쌓아오다 빠르게 가까워졌다. 만난 지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따로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고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늦은 나이에 맺은 인연인 만큼 더욱 애틋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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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짧은 부부의 연을 마치고 1년 6개월 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이상원, 이상민 씨를 자녀로 뒀으나 성격 차이로 지난 2007년 이혼했다.


1990년 CBS 아나운서로 데뷔한 유영재 역시 초혼이 아닌 재혼으로 전 부인과 사이에서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