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강남 아파트 원한다는 금수저녀 퇴소시키고 '찐사랑' 찾은 '커플팰리스' 세무사 남성

Mnet '커플팰리스'


Mnet '커플팰리스'가 무려 12쌍의 최종 커플을 탄생시켜 역대 연애 프로그램 중 사상 최다 커플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종영했다.


지난 2일 Mnet '커플팰리스' 최종회에서는 파이널 프러포즈 결과가 공개됐다.


남자 16번 펫 사업가 조성배와 여자 22번 쇼호스트 출신 모델 박소윤 커플 그리고 남자 31번 임대업자 이정성과 여자 6번 '롤러코스터' 출신 배우 이해인(이지영) 커플은 초반부터 서로를 향한 굳은 신뢰를 보인 끝에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커플존에서 위기를 맞았던 남자 18번 변호사 신동우, 여자 43번 아나운서 유미라 커플은 극적으로 프러포즈에 성공하며 몰입을 높였다. 이외에도 신지호&임수빈, 김민성&조민희, 심현석&이하주 커플 등이 프러포즈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Mnet '커플팰리스'


특히 여자 29번 도예가 김유진의 선택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녀는 남자 30번 치과의사 신성민과 32번 세무사 김회문의 관심을 독차지 하며 삼각관계를 이뤘다.


김회문은 이화린과의 러브라인으로도 주목 받은 바 있다. 앞서 이화린은 김회문과 주어진 대화 시간에서 "저는 전철을 타지 않는다. 택시비만 한 달에 2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화린은 희망 주거지를 이야기할 때 "회문씨를 선택해 다른 곳에서 사는 것보다 아직은 강남에서 사는 게 더 좋다"라고 해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후 이화린은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계속 표현했지만 김회문은 돌아섰고, 마지막 선택도 받지 못한 채 퇴소했다.


이화린을 떠나 보낸 김회문은 이날 김유진의 최종선택을 받으며 커플이 됐다.


Mnet '커플팰리스'


김유진은 "사람이 한두 군데 모자란 듯한 부분도 있어야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고 그 부분을 채워주고 싶지 않나. 내가 회문 님에게 더 편안함을 느끼는구나 생각했다"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커플팰리스'는 첫 회 0.2%로 시작해 마지막 방송에서 시청률 0.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역대급 성과를 이룬 만큼 '커플팰리스'는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