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K팝 아이돌 '르세라핌' 채원 얼굴 합성한 '성조기'에 경례하는 미군

미국 온라인쇼핑몰 캡처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K-pop 아이돌의 모습을 합성한 국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미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서 여러 국가의 국기 위에 국내 아이돌그룹 멤버의 얼굴을 합성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돌 멤버는 아이브 장원영·레이, 르세라핌 윤진·카즈하, 잇지 류진, 트와이스 모모, 에스파 카리나, 아이들 우기 등 다양하다. 


리뷰에 올라온 사진 


가격은 26달러, 한화로 약 3만 5000원 정도다. 특히 르세라핌 채원이 그려진 성조기가 인기가 많다. 


채원이 그려진 성조기를 주문한 사람들은 "최근 구매한 것 중 최고다", "채원 성조기는 완벽하다", "제일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다" 등의 리뷰를 남겼다. 


틱톡,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채원이 그려진 성조기를 걸어두고 군복을 입은 남성이 경례하는 모습이 담긴 콘텐츠가 높은 조회 수를 얻고 있다. 


TikToik 캡처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채원이 그려진 성조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회사의 직원들은 채원의 그려진 성조기 앞에 선 사진을 공개하며 '채원은 회사에서 우리의 사기를 북돋아 준다'는 문구를 넣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르세라핌은 미니 3집 '이지(EASY)'로 미국 각종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TikToik 캡처


'이지(EAS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차트인했고, '톱 앨범 세일즈' 9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8위, '월드 앨범' 2위 등 각종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출연도 확정 지었다.

오는 4월 13일과 20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르세라핌은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코첼라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