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름의 현재 상태가 알려졌다.
27일 OSEN은 아름이 이날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름이 전남편과의 이혼 소송,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름이 팬분들과 관계자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도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들은 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재차 부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름이가 괜찮을 거라고 저는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4살, 2살 아들을 뒀다.
하지만 2022년 TVING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며 남편과의 불화를 공개했다.
결국 지난해 12월 아름은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남자친구와의 재혼을 발표하며 전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SNS에 상처가 가득한 얼굴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