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졌다"고 깜짝 고백한 배우 정은채의 남자친구의 정체는 기안84의 친한 후배로 얼굴을 알린 김충재였다.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김충재와 정은채는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로써 1986년생 37살 동갑내기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정은채는 지난해 7월 김충재의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충재는 제품 디자이너로 2017년 6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로 소개됐다. 당시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와 피지컬로 주목을 받으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했다. 이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OCN 드라마 '손 더 게스트', SBS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애플tv '파친코', 쿠팡플레이 '안나' 등에 출연해 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정은채는 '안나'에서는 악역 이현주 역을 찰떡 같이 소화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 하반기에는 tvN '정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