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엉덩이 대역' 없이 여배우 앞에서 노출 연기했다가 '게이 이상형 차트' 1위한 손석구 (영상)

YouTube '짠한형 신동엽'


배우 손석구가 과거 영화에서의 노출 연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EP.32 짠한형이 말아주는 매력남들! 내 엉덩이 실력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영화 '댓글부대'의 주역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이날 손석구는 게이가 뽑은 남자 연예인 투표 1위를 차지한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거의 제 유일한 자랑거리 중에 하난데 게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남자 배우를 투표하는 게 있다"라면서 "놓치기 아까운 순위다. 게이 친구들이 트렌드에 빠르지 않나. 그 친구들이 좋아하면 '이건 된다'라는 게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또 과거 영화에서 노출 연기 경험을 털어놓으며 "그냥 (게이) 차트에 올라가는 게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할리우드 남자 배우들 엉덩이만 캡처해서 올려놓은 계정이 있다. 그중에 내 것도 있다. 전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


손석구는 "'연애 빠진 로맨스'라는 영화를 찍을 때, 전종서 앞에서 엉덩이를 까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제작부에서 '뒤만 나오는 거니까 불편하면 대역을 쓰셔도 된다'라고 권했는데 나는 그냥 대역을 쓰지 않고 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해야 되니까"라면서 "그 대역분을 오해 삼아서 게이 차트에 올라가면 그건 또 내 실력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지 않나. 나중에 배신감을 주면 안 되니까"라고 덧붙여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한편 영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 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YouTube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