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방학 끝나자마자 드디어 '눈치게임' 성공해 텅 빈 어제(18일)자 에버랜드 상황

X 'osakuhee'


에버랜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보기 위해 한동안 치열한 '오픈런'이 이어졌던 에버랜드.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에버랜드가 텅텅 비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18일 각종 SNS에는 에버랜드 실시간 상황을 알려주는 게시물 등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X(옛 트위터) 'osakuhee' 계정에는 텅 빈 에버랜드의 모습을 담은 사진 2장이 공유됐다.


X 'osakuhee'


누리꾼은 에버랜드의 상황을 공유하는 게시물을 통해 "사람이 하나도 없다. 산리오 꽃밭도 있다"고 알려줬다.


춥지 않았냐는 다른 누리꾼의 물음엔 "낮엔 따뜻하다"면서 "모든 놀이기구 대기가 10분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하게 들어찬 평소 모습과는 달리 한가롭고 평화로운 에버랜드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어제 방문해야 했다. 날씨도 진짜 좋았는데 아쉽다", "방학 시작한 데다가 월요일이라 그런 것 같다", "원래 월요일에도 사람 많은데 눈치게임 대성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 에버랜드


한편 오는 22일 올해로 32주년을 맞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튤립축제는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 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야외 정원인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산리오 캐릭터즈 테마가든으로 조성된다.


축제장에선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 등 7가지 산리오 캐릭터를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