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하와이서 홀로 귀국한 류준열...한소희는 블로그 이어 인스타까지 비공개

YouTube '뉴스엔·Newsen'


배우 한소희와 '환승 연애' 논란에 휩싸인 배우 류준열이 하와이 여행에서 홀로 귀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뉴스엔' 등에는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행용 가방을 끌고 등장한 그는 안경, 모자,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철저히 가린 상태였다. 그의 옆에는 연인 한소희 대신 매니저가 함께했다.


류준열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별 다른 말 없이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


류준열 / Instagram 'ryusdb'


같은 날 오후 연인 한소희는 1774만 팔로워를 가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앞서 이날 오전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던 블로그도 폐쇄한 바 있다.


오늘(18일) 오전 한소희는 인스타그램을 다시 공개 계정으로 전환된 상태다.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뒤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5일 한 누리꾼의 하와이 호텔 수영장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불거졌다. 


한소희 / Instagram 'xeesoxee'


이와 관련해 당시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향후 사생활과 관련해선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소희 측도 "열애설은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류준열과 7년 열애 끝에 결별한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적어 다시 한번 논란이 됐다. 당시 혜리는 결별 후에도 팔로우하고 있었던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로우 하기 시작하며 '환승 연애' 논란이 가열됐다.


이에 한소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칼을 든 개 사진을 올리면서 "저도 재밌네요"라며 혜리를 저격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파장이 커졌다.


(좌) 한소희가 올린 스토리, Instagram 'xeesoxee' /  (우) 혜리가 올린 스토리, Instagram 'hyeri_0609'


그러나 결국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설 하루 뒤 열애를 인정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환승 연애'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의 시작은 2024년이라며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한소희는 누리꾼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며 해명했다. 하지만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해당 블로그를 폐쇄했다. 


YouTube '뉴스엔·New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