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던 제시 린가드.
K리그1 FC서울에 입성한 뒤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한국 인기 치어리더와의 관계성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 최고 인기 치어리더 서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린가드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렸다.
서현숙이 올린 내용은 린가드가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어머 세상에마상에 이럴수가 와 나 스토리에도 올라감"이라며 "영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jesselingard 님이 회원님의 릴스를 좋아합니다"라는 문구가 떠 있는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린가드가 좋아요를 누른 영상은, 린가드가 상암 월드컵경기장(FC서울 홈구장)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축구팬들은 린가드가 앞서 홈 개막전 직전, 한 여성 인플루언서에게 DM을 보냈다가 박제됐던 것을 기억하며 "서현숙에게도 DM 보내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했다.
대체적으로 팬들은 "셀럽들은 서로 DM을 자유롭게 주고 받는다"라며 "작업을 건 것도 아니고 FC서울 치어리더가 자신을 올린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는 건 자연스럽다"라고 반응하고 있다.
한편 린가드는 K리그1에 입성했던 선수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맨유 유스로 1군까지 입성한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한때는 핵심 그 자체였다. EPL에서만 182경기에 나가 29골 17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6골)를 뛰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7번을 달고 출전해 골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