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가지 않아도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에서 파는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쿠팡의 '로켓직구'를 통해서다.
지난 11일 쿠팡은 국내 소비자가 일본 상품을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로켓직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회원'은 로켓직구 상품을 단 1개만 주문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쿠팡은 일본 로켓직구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일본 직구 전체 상품 및 일부 미국·중국 상품을 대상으로 4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엄선된 일본 직구 상품들을 위주로 단 하루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카테고리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에 나서기도 한다. 또 건강식품, 가전·디지털, 뷰티 제품 위주의 베스트 상품들까지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한다.
쿠팡은 이번 '로켓직구' 서비스를 통해 닛신(Nissin), 메이지(Meiji), 르타오(LeTao), AGF 등의 식품·간식 브랜드, 센카(Senka), 비오레(Biore), 피노(Fino) 등 생활용품·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시다(Ishida), 조셉조셉(Joseph Joseph) 등 유명 홈·키친 브랜드 제품과 지브라(Zebra), 미쓰비시(Mitsubishi), 펜텔(Pentel) 등 도서·문구 제품도 소개한다.
일본 직구는 현재 배송 기간이 4일 정도 걸리는데, 향후 물류 효율화 과정을 거쳐 배송기간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팡 '로켓직구'는 2017년 미국을 시작으로 2021년 중국, 2022년 홍콩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왔다.
쿠팡 관계자는 "그간 불편하게 일본 직구를 하던 소비자를 위해 로켓직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빠른 배송 등 쿠팡만의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