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해양 환경 보호활동인 '바다쓰담 캠페인' 참여 팀(단체 포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해양 환경 보호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2개 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이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까지 총 44개 팀을 지원하고, 그린리더 8,084명과 268개 협력기관이 참여한 388회 활동을 통해 약 10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2024 '바다쓰담 캠페인' 참가 팀은 참신한 활동 기획, 지역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정화활동의 효과성과 향후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쓰레기 수거 데이터 확보 및 실태 조사를 위해 정화 활동 과정에서 조사카드를 적극 활용하고 참여 단체 간 원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팀 모집은 3월 11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해양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바다쓰담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인원이 확연히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 정기성 대표는 "코카-콜라는 세계 곳곳에서 해양 환경 보호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강과 바다에서 폐기물의 수집과 재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환경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환경재단과 실질적인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수년간 꾸준히 힘을 모으고 있다"며 "한국 코카-콜라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