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과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열애가 알려지기 직전 이재욱이 카리나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제안 받고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두 분 잘생긴 거 축하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디즈니+ 드라마 '로얄로더'에 출연하는 이준영과 이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욱은 '의리를 지키는 편'이라고 어필했다가 장도연의 픽을 받고, '여행 멤버' 영입 제안을 받았다.
장도연은 "제가 지금 주머니에 여행 멤버 모으고 있다. 부르면 올 수 있냐"고 재차 질문했고 이재욱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지금까지 고윤정, 카리나 모았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재욱과 카리나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바. 촬영은 이보다 전에 이루어졌기에 장도연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재욱은 장도연의 깜짝 질문에 당황한 듯 "제가 갈 수 있을까요, 거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굴하지 않고 "장도연 보석함에 넣어두겠다"고 말해 추후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여행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겠다", "하필 카리나가 있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패션쇼에 함께 참석한 이후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드라마 같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두 사람이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걸그룹 '에스파(aespa)'로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1998년생인 이재욱은 지난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로 스타덤에 올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