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갔다가 '오타쿠'로 조롱당했다는 청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디시인사이트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에는 카페 아르바이트 면접 보러 갔다가 조롱당했다는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난 스스로 생각해도 뚱뚱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디야커피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갔다고 한다. 그를 반겨준 건 여자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 한 명이었다.
A씨는 "내가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부터 두 사람이 수군거리더라. 그리곤 내가 문을 열자마자 '죄송한데 그 콜라보 상품 다 나가서 없어요'라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당황한 그는 "오늘 면접..."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A씨를 보고 박장대소했다고 한다.
그는 "내가 왜 하지도 않는 게임 때문에 조롱당해야 하냐"며 속상해했다.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 18일까지 4주간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브랜드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콜라보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캐릭터 포토카드 1장과 블루 아카이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교환 쿠폰 1장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했다.
한편 해당 글의 원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