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가 성형수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짜빠'(이하 '먹찌빠')에는 '먹찌바' 멤버들의 건강검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나선욱의 건강검진 결과를 들은 신동은 "병원에서 무게 별로 마취제를 넣지 않나. 그럼 장훈이 형도 키가 크니까 마취제를 더 넣냐"며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서장훈은 "여러분이나 저나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에 풍자는 "성형할 때 선생님이 웃으면서 '코끼리 마취제 썼어요. 이 정도면 코끼리 쓰러져요'라고 하더라. 나는 장난인 줄 알고 '정말요?'라고 물었는데, 진짜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건강검진 후) 난 무조건 죽을 먹는다. 유명 죽 브랜드에서 혼자 8통을 먹었다. 죽을 정말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이런 말을 하면 좀 그렇지만, 거의 여물 수준 아니냐. 어떻게 여덟 통을 먹냐"며 입을 다물지 못하자 풍자는 "내가 죽을 즐기려고 먹는 게 아니다. 아프니까 여덟 통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신동은 "살려고 여덟 통 먹다가 죽는다"고 말했고, 신기루는 "죽 얘기하니까 갑자기 아프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풍자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성형 수술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풍자는 본인이 최준석 닮은꼴로 언급되는 게 억울하다며 "기분 나쁜 게 나는 많은 수술을 했다. 결론이 최준석 닮은꼴이면 여태까지 난 뭘 한 거냐"고 했다.
이어 "닮은꼴은 결국 최준석, 이경제 한의사, 스윙스, 정준하 오빠 맨날 이렇다"며 닮은꼴들을 나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기루가 "해서 다행이다. 안 했으면 뭘 닮아겠냐"고 위로했으나 풍자는 "그래도 최준석이겠지"라며 울컥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