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고정출연 방송만 4개 하면서 버는 돈 '좋은 일'에 쓰고 있었던 안정환 근황

YouTube '안정환 19'


한국 축구의 위상이 크게 상승하면서 '풀뿌리 축구'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축구의 저변을 넓혀야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다는 건데, 안정환이 이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시도 중이다. 


안정환은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중이다. 현재 고정 출연 중인 방송만 해도 '용감한 형제들3', '남의 나라 살아요- 선 넘은 패밀리', '뭉쳐야 찬다 3', '시골경찰 러턴즈 시즌2' 4개에 달한다. 


여기에 해설까지 하면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축구와 관련한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YouTube '안정환 19'


올해에는 여자축구를 향한 팬들의 관심을 더욱 고취하기 위해 '반지원정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안정환의 '반지원정대'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안정환 19(안정환 유튜브 채널명)는 그동안 남녀노소 모두가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소년 레슨부터 동호회와 팀 레슨 훈련, 축구인을 소개하는 예능, 그리고 유소년 축구 장학금까지 부족하지만 대한민국에 풀뿌리 축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시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2024년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안정환 19에서 반지원정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YouTube '안정환 19'


반지원정대는 축구를 하다가 자의 또는 타의로 그만두게 된 여성 축구선수, 축구를 너무 좋아하지만 프로에 데뷔할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이 등장한다. 


이렇게 선발된 선수들은 8명의 코치가 선수들의 경기를 본 뒤 축구 실력을 A부터 D등급으로 나누고 이후 그 등급에 따라 선수들을 나누어 배분한다. 


다만 안정환은 선수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등급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YouTube '안정환 19'


안정환은 "늦은 감이 있지만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참가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하고, 선수들 실력 또한 눈에 띄게 좋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팬들은 유소년 축구에 이어 여자축구까지 신경 쓰는 안정환의 모습에서 축구를 향한 진심이 느껴진다고 입을 모으는 중이다.


이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번 수익으로 누적 기부만 3억원이 넘는 안정환, 그가 앞으로 이끌 한국 풀뿌리 축구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 또한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