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경기장서 에어팟 끼고 있는 이강인에게 웃으며 '한국 예절' 가르쳐 줬던 황인범·김민재 (영상)

뉴스1


아시안컵 기간 동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에 충돌이 발생했다.


4강전이었던 요르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어린 선수들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탁구를 치다가 96년생 이상의 고참라인과 갈등을 빚은 것이다.


이로 인해 주장인 손흥민은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선수들의 과거 영상들이 빠르게 재조명 되고 있다.


YouTube '세간이슈_Segan'


때는 5년 전. 96년생인 황인범과 김민재가 01년생인 이강인에게 예의를 가르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벤치에서 에어팟을 끼고 있는 이강인을 향해 황인범이 "팬분들 계신데 이거 빼야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민재도 "빼고 인사해야지. 여기 한국이잖아"라고 거드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웃기만 할 뿐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미동이 없었다.


YouTube '세간이슈_Segan'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어릴 때부터 형들 말 안들었네", "웃으면서 이야기하니까 모르나", "황인범이랑 김민재가 착하다" 등 재평가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반면 "장난치는 분위기였다", "이 장면 하나로 인성을 논하기는 어린 선수에게 가혹하다"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YouTube '세간이슈_S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