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벨기에 왕실이 공인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신세계강남에 첫 한국 매장을 오픈했다.

1995년 월드 페이스트리 챔피언에서 우승한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벨기에,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이날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새로운 디저트 '쿠모'를 선보였으며, 초콜릿과 초콜릿 음료, 페이스트리 디저트와 프로즌 디저트, 직접 매장에서 제조하여 제공하는 아이스크림 등 다채롭게 구성된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업계 최고의 쇼콜라티에로서 맛과 품질 유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카카오 원산지에서 직접 카카오빈을 공수하고 있다. 

최상급 재료를 찾아내기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던 그는 총 8곳의 농장에서 최고 품질의 카카오빈을 찾아냈고, 그 결과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초콜릿의 국가인 벨기에 왕실에서 공식 납품업체로 선정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는 카카오 재배 과정에서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CCN-51 품종을 사용하지 않고 유니세프와 국제노동기구가 제언한 정의를 채택하여 자신의 카카오 농장에서 아동 노동을 금지하는 등 자연과 윤리를 중시하고 있다. 

15일 한국에 처음으로 오픈된 신세계강남점을 기점으로 그의 국내 사업이 확장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빅토리아 베컴, 생 로랑 등 유명 예술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정판 초콜릿을 발매해왔던 만큼, 국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도 성사될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