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 SE'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8일(현지 시간) IT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아이폰 SE 4세대가 오는 2025년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IT 팁스터 마진 부(Majin Bu)는 최근 X(옛 트위터) 계정에 아이폰 SE 4세대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당초 아이폰 SE 4세대는 아이폰 14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마진 부는 아이폰 SE 4세대가 아이폰 16 라인업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이폰 SE 4세대는 아이폰 16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애플이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후면 단일 카메라가 탑재되며 화면 최대 주사율은 50Hz로 유지되며 크기는 아이폰 XR과 유사하다. 하지만 아직 확신하기에는 이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온 추측에 따르면 아이폰 SE 4는 페이스 아이디가 적용되며 라이트닝 케이블 대신 USB-C 포트로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절감을 위해 단일 렌즈가 적용되지만 아이폰 15에 사용되는 4800만 화소 메인 렌즈가 포함되며, 음소거 스위치를 대체하는 액션 버튼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폰 SE 4에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을 탑재한 최초의 아이폰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현재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 SE 4세대는 오는 2025년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