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얼굴이 차은우라면 모를까"...차 없는 남자와 연애 이해 못하겠다는 여성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ing Image Creator


"얼굴이 차은우·송강 급도 아닌데 차 없는 남자를 왜..."


자차를 몰지 않는 남자와는 결혼은커녕 연애도 할 마음이 안 든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현실 감각이 부족한 듯하면서도 묘하게 '남녀 갈등'을 유도하는 듯한 이 글에 남성과 여성들 모두 비판에 가세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솔직히 차 없는 남자랑 연애할 수 있어?"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올라와 여러 곳으로 확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ing Image Creator


해당 글을 작성한 여성 A씨는 "차가 없는 남자와 연애는 이해할 수 없다"라며 "20대 남자 말고 30대 초반에서 중반인데 차가 없는 남자와 사귈 수 있냐"라고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그는 "연예인급처럼 얼굴이 생겼으면 모를까, 솔직히 35살 남자가 차 없다고 하면 진짜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친구의 남친들은 모두 차를 소유하고 있다"라며 "만약 내 남친이 퇴근길에 나를 데리러 오는 것도 못한다면 '중형자 정도도 못 끄나?'라는 의문을 품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ing Image Creator


누리꾼들은 황당하다고 반응했다. 연애에 차량이 필수는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대체로 여성들은 "남자에게 차를 바라지 말고 너가 사면 된다", "여자가 차 없는 남자 태워주면 되는데 정신 못차리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성들은 "요즘 연애시장에서 차가 있는 경우에는 진짜 예쁜 남자를 만난다. 너는 아마 얼굴이 안 예쁜 거 같다", "연애시장에서 예쁜 여자들은 남친이 차가 있는지 없는지 의문을 안 품는다. 늘 있기 때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Bing Image Creator


일부 남·여는 "갈라치기 하려는 거 아니냐. 요즘 누가 그런 거 따지냐"라고 반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