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딸 이원주씨, 미국 '봉사 단체'서 인턴 활동 시작

아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녀 결혼식에 참석한 이원주양 / 뉴스1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딸 이원주씨가 미국 비정부기구(NGO) 단체 '시몬스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시작했다.


이씨는 이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씨는 영어 이름 매디슨 리(Madison Lee)로 NGO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Simmons center for global chicago)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 홈페이지


해당 단체의 정직원은 3명이다. 인턴은 이씨 1명이다. 총 직원은 현재 4명이다.


이씨는 "나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나는 내가 속하고,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려 노력한다"라며 "고등학생 때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 단체들과 함께 활동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GettyimagesKorea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는 전 세계 봉사단체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는 업무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데이터 과학'이라는 전공을 살리고, 봉사 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어 해당 단체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씨는 2004년생으로 서울용산국제학교와 미국 코네티컷주 초트 로즈메리홀을 거쳐 시카고대학에 진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