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만우절도 아닌데"...팔도 봄에디션 '딸기 비빔면' 나왔다

팔도비빔면 봄에디션 / 사진 = 팔도 제공


팔도에서 봄한정판으로 새콤달콤 딸기가 들어간 '딸기 비빔면'을 출시했다. 


5일 팔도는 '팔도비빔면 봄에디션(비빔면 봄에디션)’을 200만 개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올해 첫 브랜드 한정판이다. 팔도는 비빔면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계절 에디션을 해마다 선보이고 있다.


비빔면 봄에디션엔 별첨 딸기스프(5g)가 포함됐다. 조리 시 추가하면 딸기 맛과 향이 더해진다. 


지난해 사회관계망(SNS)에서 화제였던 만우절 '딸기비빔면'에서 착안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정판 전용 패키지 디자인도 적용했다. 분홍색과 딸기, 벚꽃을 넣어 상큼한 봄을 떠올리게 했다.


1984년 출시한 팔도비빔면은 올 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라는 새 시장을 개척하며 인기를 끌었다. 누적 판매량은 18억개에 이른다.

비빔면 봄에디션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유병권 팔도 마케팅1팀장은 "팔도비빔면은 고객의 활발한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한정판으로 브랜드 속성을 지키면서 즐거움을 제공해 왔다"며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40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