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음바페, 연봉 줄이고 레알 마드리드 가는 이유...상상 초월할 '보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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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차기축신'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PSG만큼 연봉을 주기 어려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현실화할 수 있었던 데에는 '거액의 보너스'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는 음바페가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합성 사진 / 사진=풋 메르카토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계약을 제안했고, 음바페는 아직 PSG에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을 하기로 했다.


매체는 "올 여름, 자국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프랑스 대표팀으로 뛰게 해달라는 음바페의 바람도 협상에 중요하게 작용했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 X 레알 마드리드 합성 사진 / 사진=스포르트360 


음바페는 올 시즌이 끝나면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기는 하지만, 오직 음바페의 결정에 달렸다. 지난여름 음바페는 공공연하게 계약 연장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 만료까지 6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보스만룰에 따라 자유롭게 협상에 임할 수 있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PSG가 주겠다는 연봉의 반도 안 되는 돈을 약속한 상황이다. PSG는 7200만유로(한화 약 1038억원)로 유혹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Instagram 'k.mbappe'


다만 이적료가 없는 음바페에게 약 1억 유로(약 1,441억 원)의 계약 보너스와 초상권 60%를 부여할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음바페는 이제는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원하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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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도 이 꿈을 이루고 싶어서다. 음바페는 AS모나코 소속으로 챔스 4강, PSG 소속으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