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박지윤과 이혼' 아나운서 최동석 "아들 생각하면 마음 저려...왜 마음대로 못 만나는지"

Instagram 'dong_seok_choi_'


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생일을 맞은 아들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생일을 맞은 아들의 사진, 아들과 나눈 메시지 캡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최동석이 공개한 사진 속 아들은 생일 케이크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애기 생일 축하해. 많이 보고 싶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라는 아빠 최동석의 말에는 '응'이라며 간단하게 답했다.


Instagram 'dong_seok_choi_'


그는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서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라고 박지윤과 이혼 후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너도 T야? T 심은 데 T난다"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박지윤과 최동석 / Instagram 'jiyoon_park_'


한편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해 2009년 입사 동기였던 아나운서 박지윤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