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30대들에게 핫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야심차게 내놓은 적금 상품이 큰 사랑을 받았다.
기존의 은행돌은 내놓지 못했던 파격 상품을 내놓았는데, 파격적인 만큼 큰 관심이 쏠렸다.
2일 케이뱅크는 전날부터 2주간 실시하겠다고 했던 6개월 만기 연 10% 금리 적용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을 단 하루 만에 조기마감했다.
단 하루만에 예정되었던 1만개를 모두 판매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혜택은 케이뱅크에 새롭게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월 납입 금액은 최대 30만원으로 6개월간 최대 180만원까지 납입 가능했다.
체크카드 사용, 자동이체 설정 등과 같이 여러 복잡한 조건 없이 '신규 가입'이기만 하면 연 10% 금리가 적용됐다.
이 때문에 기존에 다른 은행을 쓰던 이들이 많이 넘어와 상품 가입 러시에 나섰고, 단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출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업계 최고금리 이벤트 상품을 선보였다"며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알뜰족들이 순식간에 찾아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