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해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2일 방민아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방민아의 아버지가 지난 1일 병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현재 방민아는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방민아의 아버지는 향년 60세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5시 30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백석 하늘의 문에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방민아는 지난달 26일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버지를 향한 효심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잘 나갈 때는 (수입이) 꽤 괜찮았다. 아버지에게 자동차를 사줬다. 풀옵션으로 해줬다"고 말하며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실제로 방민아와 부친은 다정한 부녀지간으로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한편 방민아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이 해체하면서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미녀 공심이', '딜리버리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화사한 그녀'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