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목)

일본·동남아시아 석 달간 무제한으로 여행할 수 있는 '비행기 자유이용권' 나왔다

에어서울 제공


2월이 되면서 추위가 한층 꺾였다. 벌써부터 따뜻해진 봄에 떠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바쁜 일상 탓에 멀리 가지 못하지 가까운 해외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기사에 주목해 보자.


에어서울이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비행편을 석 달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민트 패스'를 5년 만에 재출시했다.


지난달 31일 에어서울은 국제선 노선을 일정 횟수 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민트 패스'를 오는 2일 SSG닷컴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Instagram 'airseoul_official'


민트 패스는 2일 오후 8시 SSG닷컴에서 진행하는 '쓱라이브'를 통해 2천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선착순 600명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이 추가로 증정된다.


민트 패스는 일본권(민트패스 J)과 동남아권(민트패스 S) 두 가지다. 각각 3회권과 무제한권 두 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계획에 맞춰 노선과 횟수를 선택할 수 있는 '항공 노선 자유이용권'이라고 보면 된다.


Instagram 'airseoul_official'


민트패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석 달간이며 동일 노선도 반복 탑승할 수 있다.


특히 위탁수하물 15kg이 기본 제공되는 점도 장점이다.


일본권의 경우 왕복 3회 이용권은 29만 9,000원, 무제한 이용권은 39만 9,000원이며 동남아권의 왕복 3회 이용권은 39만 9,000원, 무제한 이용권은 49만 9,000원이다.


이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는 별도로 발생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민트패스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운영됐다. 


당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으며 이후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에어서울은 5년 만에 민트패스를 부활시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꾸준히 이어진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에 부응해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일본, 동남아 취항노선정보 및 탑승 규정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