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갤럭시S24' 게임 성능 홍보한 유명 스트리머, 생방송 중 '아이폰' 사용하다 딱 걸렸다

YouTube 'Samsung'


갤럭시 언팩 행사장에 등장해 갤럭시S24 울트라의 게임 성능을 홍보하던 유명 게임 스트리머가 아이폰을 사용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해외의 한 X(옛 트위터) 유저는 유명 트위치 게임 스트리머 포키마안(Pokimane)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한 장은 2024 갤럭시 언팩 행사장에서 갤럭시S24 울트라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다른 한 장은 며칠 뒤 개인 방송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다. 


이 게시물 작성자는 "일부 인플루언서가 아닌 움직이는 피사체의 사진 또는 자연스러운 색상 모드를 개선하는데 그 비용을 투자했다면 얼마나 멋질지 상상해 보라"라고 했다. 


Instagram 'pokimanelol'


한국에서 포키마네 또는 포키메인으로도 불리는 포키마안은 모로코계 캐나다인으로 현재 미국 LA에 거주 중인 게임 스트리머다. 


16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인기 있는 북미권 인기 여성 스트리머로 2024년 2월 1일 기준 트위치 팔로워 934만명, 유튜브 구독자 66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1월 17일에는 포키마안은 갤럭시S24 언팩 행사에 참석해 갤럭시S24 울트라의 성능을 소개했다. 


당시 그는 "제가 언팩 이벤트에 나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카메라 뒤에서 여러분과 얘기를 나누는 건 익숙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을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고 했다. 


X 'maciej_murawski'


이어 갤럭시S24의 기능을 소개했다. 


포키마안은 갤럭시 S24의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은 굉장했다며 "야외에서 게임할 때 좋았다. 이동 중에도 비주얼이 선명해서 놀랐다"고 소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갤럭시 S24를 홍보한 포키마안이 일상에서는 아이폰을 쓴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를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국에서 갤럭시S24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듯 미국에서 아이폰을 쓰는 이용자가 많은 것뿐이란 주장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