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웡카'가 공개 첫날부터 18만명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첫날인 31일 17만 974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위는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6만4655명)로 '웡카'와는 10만명 이상 차이가 났다.
'웡카'는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어내게 되기까지 여정을 그린 영화다. '웡카'는 2005년 공개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당시 조니뎁의 배역인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을 티모시 샬라메가 맡아 상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주연 티모시 샬라메 외에도 올리비아 콜멘, 휴 그랜트, 톰 베이비스 등 인기 배우들이 총 출연한다. 연출은 '패딩턴' 시리즈의 폴 킹 감독이 맡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1만6510명이 관람했고,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6983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