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당한 뒤 몰라보게 '후덕'해진 네이마르 최근 근황

Instagram 'romariofaria'


무릎 인대 파열로 재활 중인 네이마르의 근황이 전해져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30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부상 중인 네이마르가 신체적인 변화를 보였다. 호마리우 생일 파티에서의 모습이 논란이 됐다. 네이마르는 풍만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1월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재활에 전념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nstagram 'romariofaria'


영국 데일리스타는 네이마르의 최근 모습에 대해 '은퇴 이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은퇴 이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네이마르는 호나우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는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현지 매체는 '2015년 네이마르는 수비수를 씹어먹었지만 2024년의 네이마르는 수비수들의 음식을 빼앗아 먹고 있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무릎 십자인대 부상 이전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초반 6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PSG에서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에 투자했다. 


GettyimagesKorea


알 힐랄에서의 출전은 3경기에 그쳤다. 알 힐랄은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네이마르를 선수단에서 제외시킨 상황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14일 전 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 된 선수 10명 중 네이마르를 1위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선정된 것은 당혹스러워 보이지만 네이마르의 경력을 면밀히 살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산투스에서 명성을 얻은 네이마르는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받았다"며 네이마르의 과거 명성에 대해 언급했다. 


GettyimagesKorea


그러면서 "그런 기대는 엄청났고 주목받는 신예에게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기대였다"면서도 "네이마르는 경력 전반에 걸쳐 여러 의문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단 한 번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브라질 대표팀에선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단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확실히 펠레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PSG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이후 상당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투스 시절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경력 전반에 걸쳐 그게 과대 평가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