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초록패딩 입고 '후덕 비주얼' 뽐낸 이장우가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유

MBC '나 혼자 산다'


최근 후덕한 몸매와 행복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 이장우, 그가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달라진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소 꽉 낀 초록색 패딩을 입고 등장한 그의 모습에 박나래는 "뭐야 이거. 배 안에다가 음식물을 숨겼냐"며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배가 왜 이렇게 나왔냐. 지퍼 안 열리는 거 아니냐. 누가 패딩을 타이즈로 입냐"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런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장우가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가 재조명되는 중이다. 


이장우는 중학생 시절 연기를 배워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로 연기 생활에 입문, 2006년 MBC '90일, 사랑할 시간'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2011년에는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으며, 당대 최고의 인기 연예인이 한다는 음악방송 MC를 맡기도 했다. 


지난 2012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장우는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SBS '강심장'


당시 그는 "데뷔한 이유가 사실 형 때문이다. 어느날 갑자기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하더니 스타가 됐다. 형 덕분에 나도 스타가 됐다"고 했다. 


주변 친구들이 형에게 전달해 달라며 막대 과자,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등을 이장우에게 건넸기 때문이다. 


그때 '아 스타가 되면 먹을 걱정은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가수로 데뷔할까 했으나 형을 이길 자신이 없어서 배우가 됐다"고 했다. 


이장우는 당시에도 먹을 것에 진심이었다고 한다. 


SBS '강심장'


이제 팬들도 그의 행복한 모습에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은 이장우의 후덕해진 모습에 "후덕해진 모습답게 잘 즐기시고 새 작품으로 돌아오세요", "너무 귀엽다", "살쪄도 잘생겼다", "급성장한 초등학교 6학년 같다", "너무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보디 프로필, 마라톤 신년 계획 등을 약속했다.


과연 이장우가 이 약속을 지키고 다시 잘생기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