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경찰이 제 말을 믿어주겠어요?"...택시기사가 제일 무섭다는 손님 유형 (영상)

YouTube '직업의모든것'


"경찰이 제 말을 믿겠어요, 여자 말을 믿겠어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는 "택시기사가 제일 무서워하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택시기사는 "우리가 제일 무서워하는 손님은 짧은 치마를 입고 옷을 안 입은 부분이 더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손님이 술에 취해 잠들면 가장 무섭다고 호소했다.


택시기사는 "한 손님은 술에 취해 잠들었는데, 택시가 자기 집이라고 생각했는지 옷을 벗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럴 땐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 말을 걸지도, 깨우지도 않고 바로 차량을 멈춘 뒤 112에 신고한다"고 설명했다.




택시기사는 "안 그러면 면허증이 날아간다. 경찰에 전화해서 '만취 손님이 옷을 벗으니까 꼭 여자 경찰과 빨리 출동해달라'라고 말한다"고 했다.


그는 "여성 손님이 옷을 벗은 상태에서 깼을 때 나랑 눈이 마주치면 그 순간 내 인생은 끝난다. 자기가 벗었다고 하겠냐"면서 "경찰이 내 말을 믿겠냐, 여자 말을 믿겠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지막 한마디가 제일 무섭다"면서 "무고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회사에서 성희롱만 필수 교육하지 말고 무고죄 교육도 해야 한다", "택시기사 판단력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직업의모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