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푸바오 지낼 비펑샤 판다기지서 사는 판다들에게 눈덩이 뭉쳐 던지는 중국인들 (영상)

Weibo


푸바오가 오는 4월 이전에 중국으로 반환된다. 아얀시에 있는 비펑샤 판다기지에서 생활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비펑샤 판다기지에서 판다를 괴롭히는 중국 관람객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SNS 웨이보(Weibo)에는 비펑샤 판다기지에서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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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1명과 젊은 여성 2명, 그리고 어린 소녀 1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비펑샤 판다기지에서 생활하는 판다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관람객으로 추정된다.


판다의 모습을 핸드폰 등으로 촬영하던 이들은 판다가 먼 곳으로 떠나려 하자 눈을 뭉쳐 판다에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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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소녀의 행동을 말리기보다 낄낄대고 웃으면서 눈을 더 크게 뭉쳐 판다에게 던졌다.


남성은 다른 관람객이나 사육사가 볼까 봐 두려운 듯 계속 뒤를 살피면서도 이런 만행을 멈추지 않았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은 중국 내에서도 논란이 되며 이들의 행동을 크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이들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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