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케미 좋다는 소리 많이 듣더니 '진짜 불륜'으로 발전했던 남녀 배우

온라인 커뮤니티


희대의 불륜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들의 사진이 공유됐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케미 좋다는 소리 많았다가 진짜 불륜으로까지 발전했던 두 사람'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속에는 청순한 여성과 훈훈한 외모의 남성 사진이 여러 장 담겼는데, 이들은 일본 배우였다.


사진 속 여배우는 1997년생의 카라타 에리카로, 청순가련한 외모 덕분에 미성년자 시절부터 인기를 끌었다.


남성은 일본 톱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였다.


두 사람은 2021년 1월 불륜을 저질러 열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스캔들의 주인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동료 여배우 와타나베 안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둔 유부남이었다.


영화 '아사코'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는데, 실제 불륜 사이임이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이들은 히로시데의 아내에게 불륜 사실을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연인 관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분노를 샀다.


여기에 두 사람이 연인이 된 시기는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을 때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더했다.


결국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이혼 절차를 밟았다.


논란 당시 카라타 에리카 소속사는 "카라타 에리카가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소속사에서도 카라타 에리카가 다시 믿음을 되찾을 수 있게 지도하겠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발표했으며,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소속사를 통해 "어떻게 비난받아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후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Instagram 'erika_karata'


한편 지난 8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후지TV의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8'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산속에서 반자급 자족 생활을 하고 있다는 그는 불륜 스캔들 당시를 떠올리며 "10년 동안 했던 모든 일이 사라졌다는 느낌을 받아 충격을 받고 절망감을 느꼈다. 지금은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