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을 포함한 고소득층을 입주민으로 두고 있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 최고급 주거시설로 손꼽힌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123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223세대가 조성돼 있다.

엄격한 보안은 물론 식사, 커뮤니티시설 등 특급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가운데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음식 가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 '사이유'에 따르면 삶은 계란 2개가 2만 2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프라이드 에그 또는 스크램블드 에그는 2만 3천 원, 오믈렛 또는 흰자 오믈렛은 2만 7천 원, 햄 또는 훈제 연어 에그 베네딕트는 2만 7천 원이다.

모든 계란요리에는 플레인 토스트가 함께 제공된다.

입주민은 전화나 '시그니엘 다이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모든 음식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는 히말라야산 편백나무로 제작된 욕조가 집마다 설치돼 있다.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클럽·요가 스튜디오·골프레인지·스크린골프&티칭룸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레지던스 카페·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레슨룸·게스트룸·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