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꼴랑 3주하고"...기초군사훈련 후 복귀한 선수에게 전북 현대 여자 스태프가 한 발언 '논란'

YouTube 'Jeonbuk Hyundai Motors전북 현대모터스'


국내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유튜브 영상에 나온 발언이 군대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3일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꼴랑(?) 3주라도 군대는 군대야-2024 두바이 전지훈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대모터스 팀의 두바이 전지훈련 모습이 담겼다.


YouTube 'Jeonbuk Hyundai Motors전북 현대모터스'


논란이 된 건 여성 PD가 박재용 선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장면이었다.


박재용 선수는 곧 입대하는 동료 선수들에 대해 말하던 중 "형님들 가셔야 하니까 제가 미리 몸소 가서 체험을 해봤다"라며 훈련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런데 이때 여성 PD가 "꼴랑 3주하고 너무..."라고 말했고, '훈련기간에 비해 과도한 허세'라는 자막이 이어졌다. 


Naver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꼴랑'이라는 단어는 너무하다. 하루도 안 갔다 오는 사람이 할 말이냐", "이건 영상 편집팀도 잘못한 것", "남자 PD가 한 말이어도 기분 나빴을 것 같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대모터스 측은 해당 영상을 서둘러 비공개 처리했으나 문제의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