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바레인전 중국 심판한테 '경고 5장' 받은 클린스만호, '벌금'까지 낸다

뉴스1


대한민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1차전 경고 5장으로 인해 벌금을 내게 됐다.


지난 21일(한국시간)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2023 AFC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는 한국에 3000달러(약 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국은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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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는 한국이 3대 1로 승리했으나 김민재, 이기제, 박용우, 손흥민, 조규성 등 5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날 주심은 중국의 마닝 심판이 맡았으며 한국의 전력 핵심 선수인 손흥민, 김민재, 조규성, 박용우, 이기제 등에게 옐로카드를 들어 올렸다.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한 경기에서 5장 이상 경고를 받은 한국에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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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에 따르면 한 경기에서 5명 이상의 선수가 카드를 받게 되면 해당 국가의 협회는 징계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이내로 AFC에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현재 한국은 지난 20일 열린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도 황인범과 오현규가 경고를 받아, 경고를 받은 선수가 7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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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받은 경고가 누적됐기 때문에 옐로카드 한 장을 더 받을 경우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말레이시아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