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왜 기사가 안 나?"...이미 조세호 열애 알고 있었던 듯한 '유퀴즈' 유재석의 발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9세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이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1년 동안 만남을 이어왔으며 연내 결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호는 가까운 동료, 지인들과 만날 때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해 결혼 결심을 알려 축하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조세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송인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촬영감독으로 만난 남편에게 먼저 고백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야기를 듣던 조세호는 "결혼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를 놓치지 않고 "조세호가 왜 그걸 궁금해하냐"고 물었고,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오오!"하는 함성이 나왔다. 장나라 역시 "가시는 거냐?"며 조세호의 결혼 계획을 묻기도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는 당황한 듯 "저도 아직 미혼이니까"라며 "혹시 미래에, 제 친구도 청첩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궁금해하더라"라며 상황을 넘기려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니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라며 답답하다는 듯 말했고, 장나라는 어떻게든 상황을 수습하려는 조세호를 향해 "자리에서 발사되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조세호의 상황을 알고 있던 유재석이 이러한 반응을 보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중이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예명 양배추에서 본명 조세호로 활동명을 변경, 다양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