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인스타그램과 인터뷰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22일 조세호가 9살 연하의 회사원 여자친구와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패션 등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시에 연내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고 서로에게 더욱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을 소중하게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응원 보내주셔 감사하다"며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가 보겠다"고 열애설에 대한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가수 고영배, 세븐 개그맨 엄지윤, 방송인 김동현 등 연예인들의 축하 글이 이어졌다.
특히 가수 김희철은 "형수님 엄청난 미인"이라며 조세호의 여자친구에 대해 칭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세호는 결혼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어서 (연내로) 계획만 하고 있는 상태"라며 "아무래도 만나고 있는 친구가 비연예인이니까 조심스럽다"고 JTBC와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것보다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더 잘해야겠다"며 "예쁘게 만나겠다"고 쏟아지는 축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20살의 나이로 'S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과거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2003년 시청률 30%를 기록한 SBS '좋은 친구들'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무한도전'에 합류한 뒤 현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 국민 MC 유재석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