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한글 공부 힘들어"...세종대왕 동상 올리며 투정 부려 귀엽단 반응인 클린스만 감독의 과거 글

클린스만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서울을 둘러보며 여행을 즐긴 게시물이 재조명됐다.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클린스만 감독의 인스타그램을 갈무리한 게시글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해 여름 한국을 여행하며 남긴 인스타 사진이 담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7월 29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찾았다.


클린스만 인스타그램


롯데월드 타워 사진과 함께 그는 "롯데타워를 발견했다. 123층에 555m다. 어지러울 정도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 7월 30일에는 광화문 광장을 찾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세종대왕 동상과 그 옆에 대형 인형이 서 있는 모습을 올리며 "세종대왕 동상 옆을 지나갔다. 세종대왕이 만든 글자는 배우기 정말 어렵다. 그래도 세종대왕은 새 친구를 사귀었다"란 귀여운 글을 남기기도 했다.


클린스만 인스타그램 


글을 본 누리꾼들은 "볼수록 정이 가는 형", "순수하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고의 전술이다", "호감상이다. 아시안컵 우승하길", "사람 좋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에서 요르단과 맞붙은 우리 대표팀은 2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