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2023 아시안컵 우승 노리는 한국, 요르단과 2대2 무승부

뉴스1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한수 아래라 여겼던 요르단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는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 vs 요르단'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은 부상으로 이탈한 김승규를 대신해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찬 것 이외에는 1차전 바레인전과 똑같은 라인업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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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포라인에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섰고 미드필더 라인에 이재성 박용우 황인범 이강인이 포진했다. 조규성과 손흥민이 공격 선봉장에 섰다.


출발은 좋았다. VAR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파넨카킥으로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그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의 위치를 내리는 것을 택했고, 삐그덕거렸다. 자책골 포함, 요르단에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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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을 1대2로 맞이한 한국은 요르단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용우를 빼고 홍현석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기제를 빼고 설영우를 왼쪽으로 옮긴 뒤 김태환을 오른쪽에 투입했다.


후반 24분에는 이재성과 조규성을 빼고 정우영과 오현규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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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45분까지도 1대2로 끌려갔다. 추가시간이 11분 주어졌고, 추가시간 1분에 황인범의 골이 나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막판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지만, 홍현석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tvN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