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루머에 휩싸였던 가수 임재현의 신곡 '비의 랩소디'가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12일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는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 톱100 차트 맨 꼭대기에 섰다.
1월 2주차(8~14일 기준) 지니뮤직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비의 랩소디'는 이별의 아픔을 주제로 한 발라드로 가수 최재훈의 원곡을 리메이크했다.
익숙한 멜로디에 임재현의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
'비의 랩소디'는 멜론 톱100 차트에서 르세라핌의 롱런 인기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지니뮤직 주간차트에서 태연의 '투엑스(To.X)'를 2위로 끌어내렸다.
에스파의 '드라마'(Drama)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가 뒤를 잇는다.
'비의 랩소디'는 지난해 12월 3일 발표된 이후 한 달 넘게 꾸준한 인기를 끌며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임재현은 빠르면 올봄 중으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임재현은 음원 사재기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임재현 측은 "대한민국의 수사기관 (경찰), 수사와 기소부 (검찰), 사법부 (동부지검 법원) 모든 기관으로부터 '가수 임재현이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건 허위 사실'이라고 명백히 인정받고 공표됐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가수 임재현은 음원사재기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