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칼국수 안 먹어봤다 했다가 1년 욕먹은 민지...뉴진스 소속사 '법적대응' 칼 빼들었다

뉴스1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가 소속 가수 보호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최근 뉴진스 멤버 민지가 '칼국수 발언'으로 뭇매를 맞다가 사과를 한 가운데, 소속사의 적극적인 대처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어도어는 공식 SNS를 통해 'NewJeans 권익 보호 관련 안내문'을 공지했다.


공지에서는 "최근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해 많은 마음을 쓰고 계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 악성 댓글과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안내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SNS


어도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다. 비단 이러한 법적 대응 공지로 인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언제나 뉴진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이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됨을 말씀드린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해 12월 29일에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를 공지하며 일부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지는 2022년 1월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칼국수를 안 먹어봤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뉴스1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해명했으나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을 받았다.


비난이 거세지자 민지는 지난 16일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고 사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