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차를 다시 구매하더라도 "무조건 넣고 싶다"고 꼽은 옵션 5가지가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현대·기아차의 옵션을 리뷰한 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차를 새로 구매하더라도 이 옵션 5가지는 꼭 넣고 싶다"며 가장 먼저 '차량 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꼽았다.
A씨는 "도로나 골목에서 운전할 때 HUB 옵션만 있으면 내비게이션 계기판을 볼 필요가 없다"며 "스마트센서와 드라이브 와이즈도 무조건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풍시트를 언급한 그는 "통풍시트 옵션은 웬만한 외제차 통풍만큼 좋다"면서 "운전 초보거나 유부남이라면 어라운드 뷰 옵션도 추가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어라운드 뷰 기능이 있으면 좁은 길 갈 때도 편하고, 무엇보다 아내가 운전할 때 차를 덜 긁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필수는 아니지만 여유 있으면 넣을 만한 옵션으로 '선루프, 전동 트렁크, 스피커'가 있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비올 때 엄청 유용하다", "현기 통풍시트는 진짜 가성비 최고지", "HUD 기능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1번 써본 사람은 없을 것", "저기 위에 있는 옵션 다 달면 인생의 질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음"이라며 A씨 글에 공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AMS가 현대·기아차의 성공 이유를 조사한 결과 '우수한 디자인'이 1위로 꼽혔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감, 친환경 기술 제공', '신뢰할 수 있는 내구성', '보증 기간', '인체공학적인 인테리어', '손쉬운 사용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