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은 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넷플릭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들만 골라 살인을 저지르는 이탕의 이야기를 그린다. 

'죄와 벌'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대한민국 콘첸츠 만화신인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을 휩쓸었던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무기력하고 무료한 일상을 살던 주인공 이탕(최우식 분)이 따귀를 맞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이탕은 망치를 꺼내 힘껏 내려치고, 다음 장면에서 '사람이 죽었다, 사람을 죽였다'라는 카피 문구가 달라진 이탕의 모습을 예고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이탕을 쫓는 형사 장난감을 맡은 배우 손석구의 강렬한 포스다. 

손석구는 탁월한 직감과 본능을 장착한 집념의 형사 장난감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영상에서 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바라보는 손석구는 검은색 차림에 덥수룩한 턱수염을 기르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한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이탕을 찾아가 낌새를 느낀 듯한 표정 연기 역시 일품이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내 최애 장난감 형사가 손석구 배우님이어서 감동의 눈물", "손석구 장난감 형사 넘 기대된다", "손석구 배우는 캐스팅 잘한 것 같다" "장난감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내비치는 중이다. 

한편 '살인자ㅇ난감'은 오는 2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