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아시안컵 첫경기 3일 앞둔 대표팀 비상..."황희찬, 엉덩이 근육 부상"

뉴스1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 대표팀의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인 황희찬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 중 3명을 제외한 인원이 참가했다. 제외된 인원은 황희찬, 이재성, 김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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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된 3명은 대표팀 숙소에서 휴식하며 재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희찬은 왼쪽 엉덩이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훈련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타박상과 근육 부상 등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의무팀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부상자들이 복귀·회복할 수 있는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 부상은 크지 않다"라며 "부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대회는 길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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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의 역사를 쓴 뒤 약 13개월 만에 다시 도하를 찾았다.


손흥민은 생애 4번째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첫 아시안컵에서 4강, 두번째 대회에서는 준우승 세번째 대회에서는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는 "벌써 네 번째네요. 잘 해야죠. 열심히 준비해서. 저희는 잘 준비할 테니 팬분들께서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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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는 15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첫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