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본격적인 판다월드 나들이를 시작한 지 일주일째를 맞았다.

이들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오전 10시 1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엄마 아이바오와 첫째 루이바오가 장난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웃음을 안긴다.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계정 'hey_pandaworld'에는 아이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마 아이바오는 쌍둥이 판다들이 너무 예쁜지 '비행기 놀이'를 해주려 한다.

아이바오는 첫째 루이바오를 품에 안고 발로 이리저리 굴리면서 장난치며 놀아주고, 소중하게 대해줬다.

그런데 루이바오는 '비행기 놀이'보다 실내 방사장을 구경하고 싶었는지 엄마 품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아이바오는 루이바오가 뿌리치자 후이바오를 곁으로 데려와 '비행기 놀이'를 해주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들도 달콤살벌한 모녀 사이 확정이다", "푸바오는 엄마 껌딱지였는데 쌍둥이라 그런지 독립적인 것 같다", "너무 귀여워서 영상 무한 반복 중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