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블랙핑크 전원 재계약 불발되자 하락세 타고 있는 YG엔터 주식 상황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대어'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전속 계약이 무산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장중 4만4500원까지 떨어졌다.


신저가를 갈아치운 수치다.


12월부터 한달 새 주가는 27.63% 급락 중인데,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로 신저가를 다시 쓴 것으로 풀이된다.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해 블랙핑크를 등에 업은 YG엔터는 연초 4만2000원대였던 주가가 9만7000원까지 두배 이상 뛰었다.


이후 연예계 마약 파문,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결별 소식 등으로 인해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세를 탔다.


지수 / 사진=인사이트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블랙핑크 재계약과 관련해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다"고 밝혔다.


이후 일부 증권사는 YG엔터 목표가 하향 조정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