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1편 안 봐도 재밌다"...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는 '외계+인 2부' 일반인 후기

영화 '외계+인' 2부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한 오늘(10일),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신정근, 윤경호, 이시훈 등 뛰어난 연기로 활약 중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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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앞서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이 호평이 가득한 리뷰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외계+인'을 먼저 접한 한 관객은 "1부를 안 봤었는데, 안 보고 가도 재미있다. 2부만 봐도 이해되게 친절하게 만들었고, 초반에 설명이 나오니까 처음 보면 초반 놓치면 안 된다"고 했다. 


영화 '외계+인' 2부


이어 "같이 간 친구는 1부 보고 와서 더 재밌었다고 한 거 보니 확실히 보고 가는 게 더 재밌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처음 봐서 그런지 세계관이 엄청 커서 놀랐다. 그런데 확실히 시간대가 계속 바뀌는 내용이니 집중해서 보긴 해야 한다. 조연들이 되게 매력적이고, 메인 서사도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최동훈 감독님 몇 수 앞을 내다본 겁니까?", "출연 배우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 "떡밥 회수부터 반전, 퀄리티 높은 액션까지 너무나도 재밌게 봤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영화 '외계+인' 2부


앞서 지난해 7월 개봉한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 몸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야기를 담았다. 


수백억 원대의 제작비가 들어갔으나 누적 관객 154만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외계+인' 2부 시사회 이후 호평이 쏟아지면서 극장가에서는 '서울의봄'과 '노량'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